CD금리, 100여일 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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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작년 10월2일 이후 100여일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91일물 CD유통수익률은 어제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5.88%를 기록했습니다.
CD금리가 하락한 것은 2007년 10월2일 0.01%포인트 떨어진 연 5.34% 이후 처음으로 100여일 동안 CD금리는 무려 0.54%포인트나 오른 셈입니다.
이처럼 CD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원인은 그동안 주식시장으로만 몰렸던 시중자금이 고금리 은행예금으로 돌아오는 있는데다 장기금리가 외국인의 공격적인 채권매수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단기금리인 CD금리에도 하락 압력을 가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엿새째 순매수 한 여파로 채권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기준물인 국고채 5년물 유통수익률은 어제보다 0.11%포인트나 급락한 연 5.39%를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