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 연예인 축구에 이어 연예인 당구가 리그로 탄생한다.

스포츠 전문 방송 MBC ESPN이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압구정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연예인 당구리그 <MBC ESPN 큐스포츠 기아자동차 모하비배 스타빌리아드 매치>를 개최하는 것.

‘연예인 당구리그’는 연예인 야구, 축구리그에 이은 세 번째 연예인 스포츠 리그로, 대한민국 스타들의 당구 실력을 엿보는 본격적인 스타 최강 당구 매치.

총 상금 1500만원이 걸린 이번 당구리그 1회 대회는 8명의 스타들이 스튜디오가 아닌 4각의 큐대 앞에서 최고의 당구 실력을 펼친다.

8강 토너먼트로 총 7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1회를 시작으로 4월경 2회, 8월경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3회 대회가 개최되고 11월경에 최강전으로 마무리될 예정.

이번 대회는 개그맨 김구라, 이수근, 정명훈, 변기수, 김경민에서부터 탤런트 이광기, 이기영, 가수 김창렬까지 총 8명의 스타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또한 MBC ESPN 당구 전문 이홍섭 캐스터와 '작은 마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가영 선수와 개그맨 김현기가 객원 해설을 맡아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

MBC ESPN 어랑경 담당 PD는 “이번 연예인 당구 대회는 기존의 일회성 이벤트와는 달리 ‘리그’로의 발전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연예인들의 프로 선수 못지않은 당구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리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