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17일 지난해 영업이익 398억8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146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0억7800만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6.8%와 16.1% 줄었다.

회사측은 실적 감소에 대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우수인력 영입, 광고회사다운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효율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한 신 ERP 시스템인프라 개선 등의 사유로 인한 판관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해 주당 6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