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용 절감으로 올 수익성 개선 기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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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KT에 대해 비용 절감에 따라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수익성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KT가 유통망 구조 개편, 지급수수료 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IPTV 등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비용통제를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또 "IPTV가 KT의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PTV를 통해 방송은 물론 광고, 상거래, 게임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사업초기에는 무엇보다 컨텐츠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합병, 지주회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면 경영효율도 높아져 KT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합병 외에도 지주회사를 대안으로 보는 것은 규제와 효율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네트워크에 따라 유선, 무선 등으로 구분된 그룹 조직을 컨텐츠 중심으로 바꾸면 서비스 제공과 인력 구조조정이 용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규제 당국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수익성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KT가 유통망 구조 개편, 지급수수료 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IPTV 등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비용통제를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또 "IPTV가 KT의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PTV를 통해 방송은 물론 광고, 상거래, 게임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사업초기에는 무엇보다 컨텐츠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합병, 지주회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면 경영효율도 높아져 KT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합병 외에도 지주회사를 대안으로 보는 것은 규제와 효율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네트워크에 따라 유선, 무선 등으로 구분된 그룹 조직을 컨텐츠 중심으로 바꾸면 서비스 제공과 인력 구조조정이 용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규제 당국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