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영목표 달성가능성 있나?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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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KT가 전날 제시한 매출 12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경영목표가 다소 보수적이지만 달성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후발사업자의 마케팅이 활성화될 경우 KT의 시내전화 매출 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어 매출목표 달성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 등은 결합판매를 통한 마케팅비용 절감 노력이 수반될 경우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목표로 IPTV 가입자 150만, 와이브로 40만, VoIP 100만 등을 설정한 것은 다소 공격적"이라며 "IPTV를 통한 기본료, 광고, 커머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제시됐지만 광고와 커머스 수익모델 역시 단기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하지만 규제완화 기대감과 IPTV 상용화 등이 구체화 되고 있고, 하반기 IPTV사업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 논의도 일단 KT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면서 "특히 요금인하도 이동통신요금이 주요 타깃인 만큼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란 점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후발사업자의 마케팅이 활성화될 경우 KT의 시내전화 매출 감소폭이 확대될 수 있어 매출목표 달성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 등은 결합판매를 통한 마케팅비용 절감 노력이 수반될 경우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목표로 IPTV 가입자 150만, 와이브로 40만, VoIP 100만 등을 설정한 것은 다소 공격적"이라며 "IPTV를 통한 기본료, 광고, 커머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제시됐지만 광고와 커머스 수익모델 역시 단기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하지만 규제완화 기대감과 IPTV 상용화 등이 구체화 되고 있고, 하반기 IPTV사업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 논의도 일단 KT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면서 "특히 요금인하도 이동통신요금이 주요 타깃인 만큼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란 점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