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이제 정신차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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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본업인 석유화학업에 대한 집중과 투자는 관계사에 발 묶였던 과거와 다른 긍정적인 변신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화석화가 공시한 ORIX 보유 대한생명 주식 미인수 결정, 열병합발전 물적분할 등으로 우려했던 자금 유출 위험이 사라졌고 투자부담도 감소했다"며 "이런 움직임은 본업인 석유화학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여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과거 관계사에 발이 묶였던 것과 달리 본업에 대한 집중과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또한 내수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국PVC 투자의 경우,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어 투자효율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중국 PVC투자에서 비에틸렌 사이클 확대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중동 증설에 따라 에틸렌 유도품 위주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비에틸렌 계열의 확대는 더 나은 이익의 안정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화석화가 공시한 ORIX 보유 대한생명 주식 미인수 결정, 열병합발전 물적분할 등으로 우려했던 자금 유출 위험이 사라졌고 투자부담도 감소했다"며 "이런 움직임은 본업인 석유화학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여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과거 관계사에 발이 묶였던 것과 달리 본업에 대한 집중과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또한 내수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국PVC 투자의 경우,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어 투자효율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중국 PVC투자에서 비에틸렌 사이클 확대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중동 증설에 따라 에틸렌 유도품 위주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비에틸렌 계열의 확대는 더 나은 이익의 안정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