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기업인 쇼테크가 일경을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경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일경은 가격제한폭(13.%7)까지 상승한 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615만주 가량의 물량이 쌓여있다.

쇼테크는 지난 15일 일경의 최대주주인 김형일씨로부터 지분 623만주와 경영권을 80억원에 인수하고 일경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일경의 대표이사도 쇼테크의 유석호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