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이종혁 등 쟁쟁한 스타들과 싸이더스HQ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한고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연출 이형선 / 극본 하청옥)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고은은 대책 없는 당당함을 가진 화려한 미모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종영된 KBS '경성스캔들'에서 선보였던 차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독립운동가 ‘송주’ 역할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

수다스럽고 억척스러우며 때로는 뻔뻔한 아줌마 형사 박정금의 일과 삶, 이혼과 재혼, 가족과의 화해를 그린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한고은은 남자를 우습게 보는 도도녀 사공유라 역을 맡았다.

무직임에도 항상 당당한 사공유라는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건 기본, 하루만 살고 죽을 것 같은 대책 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

또한 극중 약혼녀인 김민종과 커플 연기를 펼칠 한고은은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사공유라 역을 통해 애절한 감성 연기를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한고은은 “6개월 만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반갑고 설레네요. 이번에 맡은 ‘사공유라’ 역은 제멋대로 행동하고 여자가 봐도 감탄할 외모와 당당함을 가진, 걱정 없이 살 것 같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마음 속에 상처도 많고, 간혹 푼수끼도 있어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니까, 간혹 얄미운 행동을 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은 2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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