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일단 중지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에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보험주들은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 약세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일단 중지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에다 지수도 반등하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일보다 2.08%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12월 28일부터 전일까지 약보합세를 이어오다 드디어 이날 강세장으로 돌아섰다.

LI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도 5% 이상 오르며 급등하고 있고 현대해상, 대한화재, 제일화재, 그린화재, 동부화재, 코리안리, 흥국쌍용화재 등도 모두 1~3%대 상승세다.

하지만 메리츠화재는 보험주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며 닷새째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