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일제히 동반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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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들이 일제히 동반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5% 오른 6만3700원을 기록 중이며, 쌍용차도 1.6% 상승해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년 5개월 전 주가 수준인 8000원대까지 주저앉기도 했던 기아차도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1.22% 상승한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차 자금지원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대차의 반등 가능성을 점쳐 왔다.
한화증권 용대인 연구원은 지난 16일 "작년 4월 기아차 유동성 위기설이 퍼지며 현대차 주가는 6만7000원에서 2주 만에 5만8000원까지 하락했다가 5월 하순 다시 6만7000원을 회복한 적이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기아차가 국내에서 3000억원,해외에서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는 것은 단기 기업어음을 장기 자금으로 전환하려는 정상적 행위일 뿐 유동성 위기나 현대차의 자금 지원설로 비화될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5% 오른 6만3700원을 기록 중이며, 쌍용차도 1.6% 상승해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년 5개월 전 주가 수준인 8000원대까지 주저앉기도 했던 기아차도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1.22% 상승한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차 자금지원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대차의 반등 가능성을 점쳐 왔다.
한화증권 용대인 연구원은 지난 16일 "작년 4월 기아차 유동성 위기설이 퍼지며 현대차 주가는 6만7000원에서 2주 만에 5만8000원까지 하락했다가 5월 하순 다시 6만7000원을 회복한 적이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기아차가 국내에서 3000억원,해외에서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는 것은 단기 기업어음을 장기 자금으로 전환하려는 정상적 행위일 뿐 유동성 위기나 현대차의 자금 지원설로 비화될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