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17일 2007년도 4월에 출시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정'을 공중파 3사(KBS, MBC, SBS)를 비롯해 케이블 TV, 라디오광고, 인쇄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매출목표를 90억원으로 설정했고 밝혔다.

회사측은 보름정도 광고가 진행된 현재 광고를 접한 소비자의 호응도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비만시즌이 도래 되고 광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월부터는 큰 매출신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일반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정'이 2007년 4월에 출시돼 연간 매출액 42억원을 달성 했으며 올해 목표는 90억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살사라진' 광고의 컨셉을 중년남성의 복부비만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일반인이 늘 접하는 지하철을 배경으로 코믹하 게 엮으면서도 '살사라진'의 효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살사라진정'은 본래 동의도감에 소개된 18종류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엑기스를 저온 농축해 만든 제품으로써 본 유래는 동의 보감에 기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05년도 건강검진수검자 대상 비만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30.6%가 비만인구로 나타났다. 'General Hospital지 리서치전문 embrain'의 복부비만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성인 1045명 대상(남 535명, 여 510명)중 남성 72%, 여성 89%가 '몸매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으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1위로 복부비만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