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온 개그계 김재우-백보람 커플이 백보람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는 웃찾사의 동료 개그맨 김범용에 의해 삼각관계에 휩싸였다.

세 사람은 웃찾사의 새로운 연인코너 '내 사랑 콩깍지'를 통해 리얼 연애 개그를 선보인 것.

극중 김범용과 백보람은 연인으로, 김재우는 둘 사이를 훼방놓는 과거의 남자로 등장한다.

실제 여자 친구인 백보람이 김범용과 벌이는 애정행각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김재우는 천사와 악마로 종횡무진 변신하며 둘 사이를 훼방 놓지만 콩깍지가 씌운 둘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을 속삭인다.

여기서 둘 사이를 훼방 놓기 위해 김재우가 폭로하는 김재우-백보람 커플의 리얼 연애담은 이 코너의 관전 포인트로, 김범용에게 향하는 백보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재우가 쏟아내는 두 사람 실제 연애 에피소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에서 자신의 실제 연인 김재우를 무시하는 백보람의 반응은 이 코너의 첫 녹화를 지켜본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녹화가 끝난 후 웃찾사 게시판 방청후기에는 '실제연인의 등장이 놀랍고 재밌었다' '스타 커플의 사적인 연애담을 엿볼 수 있어 신선했다'등의 의견이 잇달아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김재우-백보람 커플의 리얼 연애담이 기대되는 '내 사랑 콩깍지' 코너는 오는 17일 SBS <웃찾사>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