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비(정지훈)가 남몰래 태안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귀국한 비는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16일 비밀리에 태안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비는 이날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벌여 다른 자원봉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측은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밖에 알려지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전해진 것 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와 영어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비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일주일 정도 국내에 체류하며 CF등 밀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진 이정진 이소연 등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도 소속사 매니저들과 함께 태안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한편 그동안 바다, 김제동, 박진희, 최화정, 김원희, 이영자 등 많은 연예인들이 태안 지역 자원봉사에 참여해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