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의 지분 일부를 삼성물산에게 양도, 이 회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10.76% 떨어진 5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이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힌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50.2% 중 25%를 삼성물산에 양도해 용산역세권개발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자산관리 용역을 대행하는 업체다.

한편, 삼성물산은 같은 시각 전일보다 3.08%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