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그룹 동방신기가 다시 한번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의 일본 16번째 싱글 ‘Purple Line’ 은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랭크, 2007년 8월 출시했던 12번째 싱글 ‘Summer Dream’에 이어 두 번째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등극한 것.

특히 이번 싱글 타이틀 곡 ‘Purple Line’ 은 S.M.P(SM Music Performance) 장르의 곡으로, 동방신기의 대표곡 ‘Rising sun’, ‘"O"-正.反.合.’을 만든 작곡가 유영진의 작품으로, 한국 작곡가의 노래로 일본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과도 거두게 된 셈.

동방신기는 이번 오리콘 차트 1위 등극으로 지난 2005년 7월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Somebody To Love'를 시작으로 2장의 정규앨범을 포함해 17장 음반 연속 오리콘 차트 톱1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최고의 인기그룹임을 입증시키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의 이번 싱글 ‘Purple Line’은 오는 23일 국내에도 CD,CD+DVD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CD 버전에는 국내 팬들을 위해 ‘Purple Line’의 한국어 버전이 특별 수록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