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 10회 방송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내과 비하 논란이 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환자실 수간호사보다도 못한 내과의들의 시술상 오류가 방송되고 내.외과 갈등이 확산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내과 의사를 비하하지말라'는 항의성 글을 올리고 있는 것.

강국(조재현 분)은 병원에 실려 온 족발집 할머니(김영옥 분)의 상태를 체크하며 수간호사 복길(정경순 분)과 내과의사들에게 신경 써 달라 부탁한다.

할머니는 숨을 헐떡이며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고, 복길의 정확한 판단으로 은성(지성 분)과 합심해 위기를 넘기는데 이를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내과의들을 본 김정길(이기영 분)은 분을 참지 못한다.

할머니의 수술에 관해서도 최강국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려는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했다.

11회 예고에서는 강국이 의료소송에 휘말리게 되어 새로운 파란이 예고되고 이승재(성동일 분)와 혜석을 공포에 떨게했던 에이즈환자가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기도 해소된다.

10회 시청률은 지난회와 동일한 24.3%를 기록하며 KBS2TV '쾌도 홍길동' 14.5%과의 경쟁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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