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작년 본사기준 영업이익이 884억6100만원으로 전년의 55억3400만원에 비해 급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6904억원과 1128억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4%와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고부가 사업구조 구축을 통해 수익성이 제고됐다"며 "비용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