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자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8분 현재 금호산업이 전날보다 11.3% 내린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건설이 11.61% 떨어진 1만985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통운도 12.38% 내린 9만20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양상이고, 금호석유도 9.96% 떨어진 4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만 전날보다 5.86% 오른 79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