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톱스타 김혜수가 보도자료를 통해 항간에 떠돌고 있는 나훈아 관련 루머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해명에 나서 화제가 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훈아 루머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 나훈아를 둘러싼 루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중 김혜수가 사실이 아니라며 밝히고 나선 루머는 일본 야쿠자의 폭행설이다.

이 루머는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인 국내 한 여자 연예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 야쿠자에게 납치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지난 1년간 잠적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

이 소문에 대해 한 언론매체의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야쿠자의 애인인 여자 연예인이 글래머 몸매의 K양이라고 밝혔고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K양이 김혜수나 김선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대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나훈아가 공식적으로 해명하지 않는 한 계속 피해자가 양산 될 것"이라며 "이젠 소문의 당사자인 나훈아가 속시원하게 루머에 대해 해명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소문의 주인공인 나훈아는 작년 1월 자신 소유의 회사를 폐쇄하고 현재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더욱 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나훈아와 관련한 루머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측근의 증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나훈아 측근들 조차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나훈아가 직접 나서서 입을 여는 것 만이 소문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