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디자인(대표 문준기)은 자사가 디자인한 수산중공업의 유압브레이커가 세계적 디자인제전인 'IF어워드'의 올해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산중공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보다 아름답게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형태로 모양을 바꾸고 수리하기 쉬운 구조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문준기 MI디자인 대표는 "단순한 부품에 불과했던 기존 디자인으로는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하기 어려웠다"며 "새 디자인을 적용하면 작업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특별한 제품 이미지를 사용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