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스타트 통장'‥100만원 보통예금 이자 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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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젊은층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보통예금 통장을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가입금액 100만원까지는 연 4%의 이자를 지급하는 'KB 스타트 통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상 32세 미만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로 국한됐다.
국민은행은 젊은층이 이 통장에 가입한 뒤 △휴대폰요금 등 공과금을 자동납부하거나 계좌 간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KB카드(체크카드,비씨카드 포함) 결제 실적(현금서비스 포함)이 있을 때 △20대 자립통장,e-파워통장,차세대통장,캥거루 통장 등을 갖고 있는 경우 등 3가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최근 3개월 동안 두 달 이상 수수료를 면제받은 고객에게 평균 잔액 중 1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지급키로 했다.국민은행은 일반적인 보통예금에 0.1%의 이율(30만원 미만은 금리 제로)만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금리를 대폭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통장 잔액 중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연 0.1%의 이율만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만 18세부터 만 32세까지 젊은 고객은 은행 입장에서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장기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혜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국민은행은 가입금액 100만원까지는 연 4%의 이자를 지급하는 'KB 스타트 통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상 32세 미만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로 국한됐다.
국민은행은 젊은층이 이 통장에 가입한 뒤 △휴대폰요금 등 공과금을 자동납부하거나 계좌 간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KB카드(체크카드,비씨카드 포함) 결제 실적(현금서비스 포함)이 있을 때 △20대 자립통장,e-파워통장,차세대통장,캥거루 통장 등을 갖고 있는 경우 등 3가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최근 3개월 동안 두 달 이상 수수료를 면제받은 고객에게 평균 잔액 중 1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지급키로 했다.국민은행은 일반적인 보통예금에 0.1%의 이율(30만원 미만은 금리 제로)만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금리를 대폭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통장 잔액 중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연 0.1%의 이율만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만 18세부터 만 32세까지 젊은 고객은 은행 입장에서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장기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혜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