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2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시.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22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열리는 제18차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진선 강원지사)가 이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된 것으로 이 당선인이 대선 이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국세와 지방세 조정문제,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 상향 조정,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 방안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