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를 둘러싼 루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중 김혜수가 사실이 아니라며 밝히고 나선 루머는 일본 야쿠자의 폭행설이다.

이 루머는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인 국내 한 여자 연예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 야쿠자에게 납치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지난 1년간 잠적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

김혜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화제가 되고 있는 김혜수 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1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서 밝힌 루머의 근거지는 한 언론매체의 기자 블로그로 K라는 이니셜을 사용하며 ‘가슴이 큰 글래머 배우’ 라는 문구로 인해 김혜수씨로 오해를 하게한 것 같다고 전했다.

‘K양이 야쿠자 보스급의 애인’이라는 문구는 곧 김혜수씨가 야쿠자의 애인이라는 소문으로 확산되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

덧붙여 소속사측은 나훈아와 김혜수는 ‘김혜수 플러스유’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한번 만난 것이 전부이며 더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상처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나훈아 루머가 불거지자 또다른 글래머 배우인 김선아도 K양의 물망에 올라 이슈로 떠올랐다.

김혜수는 박해일과 촬영한 영화 '모던보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선아는 지난해 9월 매거진 '싱글즈' 화보를 통해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하기도 했고 영화 '걸스카우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했으며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살며시 깨무는 앞니가 트레이드 마크인 나훈아는 '잡초' '고향역'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루머관련해 그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 거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모처에서 입원중 또는 요양중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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