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따라 새 정부 초대 각료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달내 발표를 목표로 새 정부 각료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이 4월 총선을 감안해 국회의원이 입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관료나 학자 출신이 대거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우선 경제부처 수장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입니다. 재경원 차관 출신으로 최근 인수위 활동의 중심에 있으면서 소신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어 이미 언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강만수 간사와 함께 초대 경제수장으로 거론됐던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은 비서실장 기용과 총선 출마 가능성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낸 박봉규 대구시 정무 부시장과 국회 산자위원장인 이윤성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부동산정책과 대운하를 관장할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인수위원인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과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습니다. 막강한 파워가 예고되는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0순위로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관료 출신의 비중있는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안팎에서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이 당선인이 민간 경험이 있는 참신한 인물을 선호하고 있어 외부영입 규모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