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7일 '4·9 총선' 후보자 선정작업을 할 공천심사위원회를 오는 24일 구성키로 했다.

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공심위 인선안을 24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정종복 제1사무부총장이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또 11명으로 구성된 공심위에 외부인사 6명,당내인사 5명을 참여시켜 외부인사 비율을 과반으로 하기로 확정했으며,외부인사는 학계 법조계 문화계 재계 시민단체 등에서 영입키로 했다.

당협별 여론조사는 여의도연구소에서 실시하되,현역 의원의 경우 외부 여론조사기관 3곳에서 함께 여론조사를 진행해 여연 자료와 함께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