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1순위 분양성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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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건설 '프리빌리지 2차' 청약 경쟁률 3.2대 1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중견 주택업체인 대동종합건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거뜬히 분양에 성공해 화제다.
영남지역 주택전문업체인 대동종합건설은 지난 16일 창원시 성주지구 '프리빌리지 2차(사진)' 아파트 672가구에 대한 지역 1순위 청약을 최고 6.14대 1로 마쳤다.이 아파트는 21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1평)당 820만원이었다.
대동종합건설 김강산 기획이사는 "지난주 모델하우스 개장 때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어 좋은 청약 성과를 기대했지만,이처럼 청약 열기가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에선 "창원지역은 최근 수년간 유망 주택공급이 없었던 데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3.3㎡당 900만~1000만원)보다 저렴했던 게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현지 아파트값은 3.3㎡당 1000만원을 넘어 경남권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중견 주택업체인 대동종합건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거뜬히 분양에 성공해 화제다.
영남지역 주택전문업체인 대동종합건설은 지난 16일 창원시 성주지구 '프리빌리지 2차(사진)' 아파트 672가구에 대한 지역 1순위 청약을 최고 6.14대 1로 마쳤다.이 아파트는 21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1평)당 820만원이었다.
대동종합건설 김강산 기획이사는 "지난주 모델하우스 개장 때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어 좋은 청약 성과를 기대했지만,이처럼 청약 열기가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에선 "창원지역은 최근 수년간 유망 주택공급이 없었던 데다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3.3㎡당 900만~1000만원)보다 저렴했던 게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현지 아파트값은 3.3㎡당 1000만원을 넘어 경남권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