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닷새 만에 소폭 상승하며 650선을 지지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08%) 오른 651.9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순매수,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였다.

인터넷 대장주 NHN(-5.63%)이 사흘째 하락을 이어가는 등 업종 대장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NHN을 제외한 인터넷주는 SK컴즈(1.59%) 인터파크(2.42%) 등이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선기자재 업종도 태웅(-6.65%)이 내린 가운데 현진소재(1.47%)와 평산(1.15%)은 나란히 올랐다.

하나로텔레콤(6.02%)과 LG텔레콤(0.98%) 등 통신서비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과 포스데이타(2.34%) 동부CNI(6.07%) 등 컴퓨터서비스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는 뉴로테크가 닷새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제이콤은 하락했다.

동일철강 글로포스트 유한NHS 등은 상한가를 유지하며 최근 흐름을 이어갔다.

아이메카그랜드포트디아만트우 등 우선주들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