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휴대폰을 구입하면 다음날까지 하루 기다렸다가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최근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직영 대리점의 번호이동 및 신규 가입 전산업무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통사들은 지난해까지는 매월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에만 전산업무를 중단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모든 일요일과 법정공휴일로 전산 휴무일을 확대했다.휴일 과열 마케팅을 막고 대리점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결정이다.휴대폰 분실 신고 등 긴급 서비스는 휴일에도 정상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