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인 엘림에듀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엘림에듀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66.8% 늘어난 126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순이익도 25억원으로 124.6% 증가했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직영학원 증가 및 프랜차이즈사업부문 확대 등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늘어났다"며 "유치원사업부문의 호조도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0억원과 80억원으로 전년대비 98.8%와 8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엘림에듀는 25개의 직영학원과 400여개의 초·중·고 프랜차이즈 학원 및 1200개의 유치원 프랜차이즈 매출 신장과 오프라인 학원망을 통한 온라인 회원 유입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엘림에듀는 지난 16일까지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7.08% 오른 3555원으로 마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