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열의 진정일 뿐..비관론은 경계-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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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8일 또 다른 악재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 이는 중국의 모멘텀 둔화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성장률 둔화, 증시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지만 경제가 둔화된다 해도 2007년 4분기 GDP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1%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증시 상승률도 올 1분기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80% 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멘텀의 둔화로 봐야지 비관론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임 연구원은 주장했다. 특히 중국 스스로 경제와 증시의 과열을 진정시키도록 의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서브프라임 부실과 관련된 충격이 제기될 때마다 중국은 지준율,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며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지만 주가가 급락한 이후 중국이 긴축을 단행하면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정책공조에 중국도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선진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는 현재 경기가 아직 뜨거운 신흥국가들의 긴축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성장률 둔화, 증시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지만 경제가 둔화된다 해도 2007년 4분기 GDP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1%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증시 상승률도 올 1분기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80% 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멘텀의 둔화로 봐야지 비관론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임 연구원은 주장했다. 특히 중국 스스로 경제와 증시의 과열을 진정시키도록 의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서브프라임 부실과 관련된 충격이 제기될 때마다 중국은 지준율,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며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지만 주가가 급락한 이후 중국이 긴축을 단행하면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정책공조에 중국도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선진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는 현재 경기가 아직 뜨거운 신흥국가들의 긴축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