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종, D램 후발업체 감산, 투자심리 호전"-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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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D램 후발업체 감산 가시화로 투자 심리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김지수, 김시정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에서 기대하는 후발업체의 감산 및 산업구조조정이 대만의 ProMOS에 의해 우선적으로 시작됐다"면서 "ProMOS가 내달 중 10일간 DDR2 양산라인 생산을 중지한다는 소식에 전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세계 메모리업체 주가가 큰 폭의 반등을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ProMOS의 D램 시장점유율이 3.5%에 불과하지만 다른 후발업체인 Qimonda(11.9%), Nanya(5%) Powerchip(3.1%)도 비슷한 실정이기 때문에 일시적 감산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후발업체들이 계속되는 적자로 투자여력을 급격히 상실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규모 축소는 향후 수급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어 본격적인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수, 김시정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에서 기대하는 후발업체의 감산 및 산업구조조정이 대만의 ProMOS에 의해 우선적으로 시작됐다"면서 "ProMOS가 내달 중 10일간 DDR2 양산라인 생산을 중지한다는 소식에 전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세계 메모리업체 주가가 큰 폭의 반등을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ProMOS의 D램 시장점유율이 3.5%에 불과하지만 다른 후발업체인 Qimonda(11.9%), Nanya(5%) Powerchip(3.1%)도 비슷한 실정이기 때문에 일시적 감산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후발업체들이 계속되는 적자로 투자여력을 급격히 상실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규모 축소는 향후 수급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어 본격적인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