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이틀째 상승..부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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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의 부활은 허언이 아니었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0.54%, 1.4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전날 12.13%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하고 있는 것.
이는 대만 D램업체 프로모스의 감산이 다른 업체들에게까지 확산돼 D램 경기 바닥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것도 긍정적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프로모스의 감산은 단지 프로모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워칩 또는 난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당분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심각한 악재가 없다면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0.54%, 1.4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전날 12.13%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하고 있는 것.
이는 대만 D램업체 프로모스의 감산이 다른 업체들에게까지 확산돼 D램 경기 바닥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것도 긍정적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프로모스의 감산은 단지 프로모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워칩 또는 난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당분간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심각한 악재가 없다면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