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의 8부작 TV시리즈 <하드보일드 과학수사극 KPSI>에서 리더 ‘박원오 팀장’역을 맡고 있는 기주봉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수사극 KPSI>는 실제로 존재하는 대한민국 경찰청 과학수사대 ‘KPSI’의 활약상을 다룬 ‘팩션 과학수사극’으로, 극중 기주봉은 KPSI의 리더 ‘박원오 팀장’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려 깊고 합리적인 사고로 보통 사람들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탐문하고 분석해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내는 뛰어난 수사 실력과 남다른 배려심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아버지 같은 한국적인 리더십이 더해져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것.

함께 출연하고 있는 염지윤, 정이안 등 후배들은 “대선배님이시지만 편안한 친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후배 사랑이 대단하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늘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준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간 영화 <지구를 지켜라>, <와일드 카드>, <로망스> 등 다수의 영화에서 ‘형사반장’을 맡으며 ‘반장 전문 배우’란 타이틀을 얻은 기주봉이 <과학수사극 KPSI>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아버지 같은 리더십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2화 ‘바다가 보낸 손’에서는 실제 2006년 10월 강화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이 드라마로 재구성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