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약보합‥강북은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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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반짝 강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권 집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차기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보다 재개발 활성화에 무게를 둘 것이 확실해지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집값은 지난주와 같은 0.06%의 상승률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권 집값은 약보합세에 그쳤다.
지난주 0.05% 올랐던 송파구는 이번 주 0.02%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0.01% 상승하는 데 그쳐 전주보다 상승폭이 0.10%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상승세 둔화는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6% 상승했으나,이번 주에는 0.06% 떨어졌다.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2㎡(34평)형과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 95㎡(29평)형은 각각 1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강북 아파트는 뉴타운 등 개발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강북구가 0.33%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노원구(0.32%),용산구(0.21%),도봉구(0.19%),은평구(0.19%) 등이 뒤를 이었다.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미아뉴타운 개발과 경전철 착공 예정 등에 힘입어 중.소형의 경우 250만~500만원가량 올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1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집값은 지난주와 같은 0.06%의 상승률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권 집값은 약보합세에 그쳤다.
지난주 0.05% 올랐던 송파구는 이번 주 0.02%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0.01% 상승하는 데 그쳐 전주보다 상승폭이 0.10%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상승세 둔화는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6% 상승했으나,이번 주에는 0.06% 떨어졌다.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112㎡(34평)형과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 95㎡(29평)형은 각각 1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강북 아파트는 뉴타운 등 개발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강북구가 0.33%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노원구(0.32%),용산구(0.21%),도봉구(0.19%),은평구(0.19%) 등이 뒤를 이었다.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미아뉴타운 개발과 경전철 착공 예정 등에 힘입어 중.소형의 경우 250만~500만원가량 올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