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사투리 마저도 매력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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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TV무비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3화에서 옆집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몸매로 화제가 됐던 신인배우 송재희가 구수한 사투리의 순박한 경상도 청년 역할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7화 ‘환상의 섬’에서 첫사랑을 잃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외딴 섬을 찾은 수진(민세연 분)이 우연히 애인과 비슷한 외모의 시골 청년(송재희 분)을 만나며 겪게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그릴 예정.
모델 출신으로 항상 도회적인 역할만 해왔던 송재희는 허름한 면바지와 민소매 차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순수한 시골 청년으로 완벽하게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토박이’인 그의 사투리가 너무 자연스러워 실제 경상도 태생의 스텝 한 명은 “어디 가서 고향 친구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촬영을 마친 송재희는 “촬영 전 며칠 동안 평소에도 극중에서의 허름한 옷차림을 하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려 노력했는데 연기에 도움이 됐던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재희의 순수한 시골 청년 역할이 기대되는 '환상의 섬'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한편,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타로 카페 ‘아라비안 나이트’를 찾는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에로틱하고 환상적인 경험담을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8부작 TV무비로, 매회 상상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주제와 소재를 색다르게 구성한 에로틱 판타지물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