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는 그 사람은 "신인시절 함께 작품을 찍었던 연기자였는데 당시에는 연기보다 모델로 유명하셨던 분으로 내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박영우는 "드라마가 끝난 후 용기 내어 그 분에게 ‘시간 괜찮으시면 차라도 한잔 하자’고 대시했는데 '죄송해요. 저 이미 결혼했어요' 라며 거절했다. 일할 당시 그 분이 결혼하신 걸 숨기셔서 큰 충격을 받았다” 고 털어놨다.
박용우는 이날 방송에서 짝사랑 고백과 함께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보영에 대해서도 "확 깬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용우는 "이보영은 의외로 직선적이다. 촬영 중 발 냄새가 나는 스태프가 있었는데 앞에 대놓고 발 좀 씻고 오라고 얘기하더라. 되게 참하고 내성적인 것 같은데 의외로 솔직한 편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솔직한 성격이시니까 남자친구로 노홍철과 사귀어 볼 생각 있냐"고 질문하자 이보영은 "사촌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노홍철씨 광팬이다. 동생한테 그냥 양보 하겠다"고 응수해 녹화장을 폭소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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