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19일 중국 출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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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중국 출국이 취소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일 중국 광주에서 열리는 자선공연 ‘幸福之翼(행복의날개)’에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던 원더걸스는 입국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입국 서류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입국을 취소했다.
원더걸스가 초청됐던 '幸福之翼(행복의날개)'는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자선활동 이벤트로, 정식 명칭은 ‘幸福之翼" 大型公益 Concert (행복의날개 대형 콘서트)’.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의 3대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중국 싸이월드 주최로 불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공정(중국 정부에 소속된 가장 큰 기부단체)’과 함께 콘서트이다.
이번 '幸福之翼(행복의날개)' 콘서트에 출연해 불우청소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던 원더걸스는 이 같은 갑작스런 문제 발생에 대해 “너무나 기대했던 중국 팬들과의 만남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일로 중국 방문이 취소돼 너무나 아쉽고, 우리를 기다렸을 중국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 반드시 다시 한번 이번처럼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