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에는 지난 14일 '이산' 35회때 방송된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보조출연 특집도전기' 제작과정이 방송됐다.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은 아침 일찍부터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 진행된 '이산' 촬영의 보조 출연자로 등장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멤버들은 '이산'의 여주인공 한지민과 감격스런 조우를 했다.
'이산'에서 정조와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송연 역의 한지민은 이날 야구모자에 털털한 캐주얼 차림으로 등장해 드마라속 단정한 '송연'의 모습과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이는 한지민에게 6명의 남자들은 '찬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지민이, 멤버들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지목하는 부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신경전을 벌이는 등 서로가 경쟁자(?)로써의 모습을 보였다.
둘의 경쟁이 계속되자, 세손 '이산'역의 이서진 등의 주변인물들이 박지민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박명수 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지민은 "박명수의 팬이었다"며 "'무한도전' 만큼 '거침없이 하이킥'이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정준하의 기분도 들뜨게 만들었다.
무한도전의 미녀 출연자 계보는 김태희, 이영애, 최지우, 한혜진에 이어 5번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숨은 그림찾기 '정답'이 속속들이 공개되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