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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회사의 IT(정보기술)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지 업무 불편을 겪는 차원을 떠나 회사 전체가 자칫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

대부분의 회사가 인터넷과 컴퓨터 등 IT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은 IT시스템의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남정보기술(대표 김동민 www.anamit.com)은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위험을 예방하고 효율적 관리를 뒷받침해 중소기업의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시스템 통합(SI)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1995년 설립됐다.

'아멘토(Amento)'란 자체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시스템 관련 장비는 물론 각 어플리케이션과 결합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세분화해 제공한다.

기업의 비즈니스정보를 웹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토네이도 비즈니스 포털' 솔루션은 2005년 정보통신부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한 히트작이다.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I(AS/400)ㆍP(Unix)ㆍX(NT)에 대한 유지보수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U-헬스시장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이 분야의 주력제품인 '웰빙닥터'는 일반인들이 소변검사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자판기 형태의 소변분석기다.

김동민 대표는 "IT서비스의 리더로서 기존 IT인프라 통합유지보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 금융시장으로의 서비스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하드웨어 연계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부문 기술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