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ㆍ美 투자자금이 외국인 매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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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조원이 넘는 대규모 외국인 순매도는 영국과 미국계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계 오일머니도 매도 행렬에 가세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15조589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대신 21조310억원어치를 내다팔아 모두 5조44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국적별로는 영국계 자금이 4조310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6조866억원어치를 내다팔아 1조775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이 1조728억원 매도로 뒤를 이었고,케이맨아일랜드(-4691억원) 룩셈부르크(-2187억원) 자금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우리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부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던 중동계 자금도 최근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458억원) 쿠웨이트(-386억원) 아랍에미리트(-281억원) 자금은 올 들어 동반 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캐나다 자금이 11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버뮤다(752억원) 프랑스(389억원) 호주(327억원) 등도 순매수를 보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중동계 오일머니도 매도 행렬에 가세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15조589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대신 21조310억원어치를 내다팔아 모두 5조44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국적별로는 영국계 자금이 4조310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6조866억원어치를 내다팔아 1조775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이 1조728억원 매도로 뒤를 이었고,케이맨아일랜드(-4691억원) 룩셈부르크(-2187억원) 자금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우리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부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던 중동계 자금도 최근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458억원) 쿠웨이트(-386억원) 아랍에미리트(-281억원) 자금은 올 들어 동반 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캐나다 자금이 11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버뮤다(752억원) 프랑스(389억원) 호주(327억원) 등도 순매수를 보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