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이 금융 자동화기기 관리시스템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원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인 한국전자금융 사장은 20일 "경남은행 금융자동화기기 930여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통합관리시스템(ATMS)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은행 ATMS는 기기 운영에서 장애 조치까지 일원화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천영환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기존 ATM 관리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KT와의 계약에 따른 공중전화 부스 내 CD기 설치 등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