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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실적예측 공시 대부분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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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예측 공시가 대부분 '장밋빛 희망사항'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던 158개 코스닥 상장사 중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이 연간 예측치의 75%를 웃도는 기업은 25개사로 16%에 불과했다.

    반면 3분기 누적매출이 연간 전망치의 50%에도 못 미치는 기업은 31개사로 20%에 달했다.

    매출 증가율을 높게 제시한 기업일수록 실적 달성률이 낮았다.

    매출 증가율을 50% 이상으로 전망한 46개 기업 중 이를 달성한 기업은 5곳에 불과했다.

    또 전년도 적자를 시현한 경우 달성률이 낮았다.

    실적전망치 달성률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매출이 연간 예측치의 50%에도 못 미치는 기업 31개사 중 26곳은 예측공시 시점보다 주가가 떨어졌다.

    이들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14%에 달했다.

    이에 반해 연간 예측치의 75% 이상을 달성한 25개사 가운데 15곳은 주가가 올랐으며,상승률은 평균 27%에 달했다.

    이처럼 실적 전망이 크게 빗나가자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4월부터 매출액 예측공시 심사와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거래소는 예측치와 실제 실적 간 현저한 차이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할 경우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키로 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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