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불안한 시장에서 안정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0일 "국내 담배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KT&G는 해외 수출 다변화 등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19.9%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최근 KT&G는 시장 대비 5.5% 하회했지만 한국인삼공사를 포함한 자산가치 상승과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이익환원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KT&G가 올해 매출 2조7439억원,영업이익 979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