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470억엔 우리 돈으로 40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키로 했습니다. 이번 사무라이 본드는 고정금리채 420억엔과 변동금리채 50억엔 등 두가지로 발행됐으며 고정금리채권의 금리는 2.34%, 50억엔 규모인 변동금리채권은 티보(도쿄은행간 거래) 금리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올 들어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로 국제적으로 신용경색이 촉발된 상황에서 발행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