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실적 부진..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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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1일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분간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6%와 25.9% 감소한 323억원과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게임포털 부문의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퍼블리싱 매출이 9.5% 감소했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신규게임인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기존의 '피파온라인1'의 게이머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20억원 수준까지 근접했던 피파온라인의 월 매출액이 7~8억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영업실적 악화는 단기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피파온라인2'가 다양한 유료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커,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올 1분기에 신규게임인 '아바', '월로드', '텐비' 등의 상용화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6%와 25.9% 감소한 323억원과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게임포털 부문의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퍼블리싱 매출이 9.5% 감소했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신규게임인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기존의 '피파온라인1'의 게이머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20억원 수준까지 근접했던 피파온라인의 월 매출액이 7~8억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영업실적 악화는 단기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피파온라인2'가 다양한 유료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커,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올 1분기에 신규게임인 '아바', '월로드', '텐비' 등의 상용화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