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3가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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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주식시장이 1월말~2월 초 반등하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반등은 실적 호전이 지속되면서 낙폭이 큰 업종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이 증권사는 "코스피 지수 1700선 전후가 당분간은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이라면서 "1월 후반 지수 반등의 강도 및 1700선 지지 여부에 따라 향후 지수 흐름의 시나리오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미국 부시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1월말~2월초 강한 반등이 나타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볼 수 있다.
이 경우엔 반등 이후 조정을 받더라도 1700선이 중장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美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1월말~2월초 약한 반등이 나타난 후 신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
반면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저점 형성이 길어질 경우엔 1700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美 경제의 향방에 대한 확인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1분기 내내 주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거나 저점 형성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미국 증시가 점차 급락세에서 벗어나고 있고, 월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세번째 시나리오보다 1,2번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세가지 시나리오 모두 美 경제가 상반기 중 경기침체를 겪지 않고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
이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1700선을 저점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낙폭 과대 실적 호전주들이 반등을 이끌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매도 공세로 낙폭이 커진 조선과 증권, 건설, 철강 등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한편 이 증권사는 "외국인 순매도의 경우 클라이막스를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美 증시의 추가 급락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번주 1~2조원 정도 추가 매물이 출회된 후 점차 매도 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1일 이 증권사는 "코스피 지수 1700선 전후가 당분간은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이라면서 "1월 후반 지수 반등의 강도 및 1700선 지지 여부에 따라 향후 지수 흐름의 시나리오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미국 부시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1월말~2월초 강한 반등이 나타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볼 수 있다.
이 경우엔 반등 이후 조정을 받더라도 1700선이 중장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美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1월말~2월초 약한 반등이 나타난 후 신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
반면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저점 형성이 길어질 경우엔 1700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美 경제의 향방에 대한 확인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1분기 내내 주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거나 저점 형성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미국 증시가 점차 급락세에서 벗어나고 있고, 월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세번째 시나리오보다 1,2번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세가지 시나리오 모두 美 경제가 상반기 중 경기침체를 겪지 않고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
이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1700선을 저점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낙폭 과대 실적 호전주들이 반등을 이끌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매도 공세로 낙폭이 커진 조선과 증권, 건설, 철강 등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한편 이 증권사는 "외국인 순매도의 경우 클라이막스를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美 증시의 추가 급락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번주 1~2조원 정도 추가 매물이 출회된 후 점차 매도 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