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부담 시대의 투자대안 22選"..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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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물가 상승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곡물가격 상승 수혜주나 매출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기업들을 투자대안으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원선 연구원은 21일 분석 보고서에서 "신흥 시장 성장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등이 원자재 가격을 올리고 있다"면서 "경기 둔화 여부에 관계 없이 물강 상승 부담은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가부담이 상존하는 시점에선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들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
이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최근엔 유가 상승이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옥수수 수요 증가→옥수수 경작 증가, 밀·대두 경작 감소→밀·대두 가격 급등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로는 비료제조 업체나 병충해 방제 업체, 유전자 연구를 통해 생산량을 늘일 수 있도록 품종을 개발하는 종묘 업체 등이 있다.
대우증권은 남해화학과 농우바이오, 세실, CJ제일제당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 외에 매출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기업들도 관심 대상이다.
수년간 지속돼 온 원자재 가격 상승과 최근 들어 우려되고 있는 경기 부진이 자칫 기업들의 코스트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추세적으로 매출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기업은 제품 경쟁력이 높아 원가 부담을 가격에 전가시키거나 효율적인 코스트 절감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어 향후 나타날 비용 압박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둔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순익이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에는 현대중공업, KT&G, GS건설, 현대미포조선, KCC, 하이트맥주, 웅진코웨이, STX엔진, 부광약품, 녹십자, 휴켐스, 화인케미칼, 경농, 화천기공 등이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성광벤드와 케이엠더불유, 아이디스, 하이록코리아, 농우바이오의 매출 원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원선 연구원은 21일 분석 보고서에서 "신흥 시장 성장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등이 원자재 가격을 올리고 있다"면서 "경기 둔화 여부에 관계 없이 물강 상승 부담은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가부담이 상존하는 시점에선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들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
이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최근엔 유가 상승이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옥수수 수요 증가→옥수수 경작 증가, 밀·대두 경작 감소→밀·대두 가격 급등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로는 비료제조 업체나 병충해 방제 업체, 유전자 연구를 통해 생산량을 늘일 수 있도록 품종을 개발하는 종묘 업체 등이 있다.
대우증권은 남해화학과 농우바이오, 세실, CJ제일제당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곡물가격 상승 관련주 외에 매출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기업들도 관심 대상이다.
수년간 지속돼 온 원자재 가격 상승과 최근 들어 우려되고 있는 경기 부진이 자칫 기업들의 코스트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추세적으로 매출 원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기업은 제품 경쟁력이 높아 원가 부담을 가격에 전가시키거나 효율적인 코스트 절감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어 향후 나타날 비용 압박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둔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순익이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에는 현대중공업, KT&G, GS건설, 현대미포조선, KCC, 하이트맥주, 웅진코웨이, STX엔진, 부광약품, 녹십자, 휴켐스, 화인케미칼, 경농, 화천기공 등이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성광벤드와 케이엠더불유, 아이디스, 하이록코리아, 농우바이오의 매출 원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