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이 대일학원 인수 이후 첫 직영 학원으로 ‘대일 에듀팰리스’를 개원하고 교육사업을 본격화한다.

엔터원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위브 더 스테이트에 총 3000평 규모로 종합 입시 교육과 함께 특목고 입시 교육을 특화한 대형 학원 몰 ‘대일 에듀팰리스’를 지난 18일 정식 오픈하고 학원생 모집 및 강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일 에듀팰리스'는 특목고 중심의 외부 유명 학원들이 외국어, 수학, 과학등 과목별로 입점한 E4동과 대일학원의 중, 고등부 대상 입시학원인 E3동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원스톱 교육 몰로 동시 수용 인원은 3000명, 최대 수용 인원은 1만명이다.

특히 입학시험을 통한 학생 선별 및 뷔페식 학생식당, 독서실, 랩실 운영 등을 통한 수업 외 밀착 관리로 타 학원과 차별화하고 지난 12월부터 홍보관 운영 및 입시 설명회, 학습능력 테스트 등 학원생 모집과 강의를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는 설명이다.

엔터원 관계자는 “교육 몰 구성을 위해 최근 대치동 소재 '위슬런수학과학학원' 외에 '이지어학원', 'LCI아카데미', '쉐논어학원' 등 유명 학원들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전통적으로 대학입시에 강한 대일학원 외에 외국어, 특목고 교육에 강한 유명 학원과 강사들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초중등생 대상 교육 경쟁력 및 대일 에듀팰리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