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에어코리아' 법인을 이달 말 신청,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늦어도 5월에 저가 항공기를 국내선에 우선 취항할 계획아래 2월 초 '에어코리아'를 설립하고 직원 및 조직 정비 그리고 항공기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말까지 법인을 만들려고 했는데 준비작업 때문에 늦어졌다"면서 "5월 취항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에어코리아가 한성항공 등 타항공사를 인수한다는 소문은 낭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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