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콘서트서 여친위해 노래로 몰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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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이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콘서트에서 애인을 위해 몰래 사랑노래 한 경험을 고백했다.
홍경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콘서트 장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불렀다"며 "밝히지는 못했지만 당시 서로의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딱히 말을 하지 않았어도 자신을 위한 노래인것을 알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밀스런 세레나데로 불렀던 노래는 홍경민의 4집 수록곡 '고백'이었는데 '사랑이 아니라 해도~ 난 니 곁에 있을게~'라는 달콤한 가사로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었던 곡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홍경민은 이날 방송에서 MC 서현진과 사이에 오해를 부르기도 했다.
서현진이 매일 오전 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굿모님 FM 서현진입니다’의 화요일 코너 '오빠…믿지'에 홍경민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것이 밝혀진 것.
가수들이 이른 아침 활동을 자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경민이 라디오 고정게스트를 하고 있다는것에 의문을 제기한 것.
god 출신 데니안 또한 아침 라디오 고정은 생각도 못할 일이었다며 보통 친분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해 서현진 아나운서와 홍경민이 각별한 사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보태, 문지애 아나운서가 “홍경민씨가 7시까지 오셔도 되는데 한 시간씩 일찍 도착해 미리 대기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덧붙여 홍경민과 서현진 아나운서를 진땀 흘리게 했다.
홍경민은 이러한 출연진들의 추긍에 “편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번 게스트로 출연 했을 때 서현진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책상다리를 한 자세로 편안하게 등을 긁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과는 편하게 일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고정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변명아닌 변명을 남겼다.
서현진 아나운서와 홍경민의 못 다한 이야기는 21일 월요일 밤 11시 MBC '지피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